초심자들을 위한 심천사혈의 이해와 적용

심천사혈을 접하심에 이해의 부족에 대한 대변의 글을 몇 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양, 한방 처방을 받으면서 효과를 못 보시면서 왜 효과가 없느냐고 따져 보신적 있으신지요~^^
    
심천사혈은 단시간에 쉽게 얻으려고 하는 순간 습관성 사혈과 피부족과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드리고자 하는 얘기는 기본 사혈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부분인데요~
  
기본사혈 6개월을 했어요~ 하고 하지만 무분별한 사침과 생혈의 손실 내지는 찌든 어혈로 인하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혈양의 5%로도 손대지 못한 상황입니다. 심천사혈은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막힌 어혈이 얼만큼 열렸는지가 관건이기에 그러합니다.
   
그래서 기본사혈의 충실도를 이야기 하는데요 적어도 6번에서 생혈반 어혈반 나올 때 8번으로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아요. 
  
2-3-6번 3개월 하고 3개월 휴식을 취하면 다시금 2-3-6번은 막혀 있답니다. 그럼 다시 2-3-6번을 사혈을 해서 생혈반 어혈반이 나와 주어야 하는데, 이미 오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조혈기능이 좋지 않기에 부득불 철분제나 어혈 녹이는 처방과 조혈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만 합니다.

->이 부분에서 2-3-6번의 눈사태의 반복이 사혈방법과 조혈의 적용에 따라서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립니다.
->사혈은 지속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며 기준 없이 하다 말다 하는 사혈은 다시금 원위치로 돌아
   간답니다.
    
결국은 휴식기를 가진다고 하지만 이미 조혈의 뒷받침이 충족되지 않기에 부족한 반복됨 속에서 기본사혈을 충실하게 해야만 합니다.

->10명이 똑같이 사혈하고 3개월을 똑같이 쉬어도 오장기능의 저하와 조혈의 조치에 따라 회복 
    되는 것이 다릅니다.
  
기본사혈은 사람마다 적어도 1~5년 이상 각자 충실도에 따라 천차만별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이유는 각자 어혈의양, 신간 기능의 저하, 조혈의 기능, 사혈의 이해와 적용, 일상생활, 조혈에 대한 조치, 기본사혈의 충실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 상태, 어릴 때부터의 가정 식습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변수가 작용하기에 그러합니다.

->그 만큼 내 몸상태에 맞는 사혈양과 주기와 조혈에 대한 조치가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조치에 따라 사람마다 회복이 다르고 사혈의 기간과 효과와 기복이 다르답니다.
->몸이 좋지 않을 수록 빠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그만큼의 조혈에 대한 조치, 비용, 기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성급함에 효과만 바라고 시작한 사혈은 중도 포기하게 되기에 공부와 경험치를 자꾸만 이야기 
   하게 됩니다.
   
책에 표현한 기본 사혈의 표현은 이러한 것을 총체적으로 감안하고 수치적 표현을 해 놓은 것이기에 각자의 노력과 적용에 따라서 사혈의 효과, 사혈 기간, 사혈의 기복, 피부족 등이 달리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수에 따른 후속적인 이해와 조치에 따라서 빠른 안정세를 찾을 것인지 계속 습관성 
   사혈에 머무를 것인지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무시한 채 각자의 기준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놓고 심천사혈이 잘 못 되었다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심천사혈은 사혈30%+약성30%+영성30%로 이루어진 학문입니다. 사혈의 이해에도 수많은 이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약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적용해서 환경을 바꾸어 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이치법을 잘 이해해야만 사혈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치에 가까운 질병 일수록 해독을 통한 환경을 빠르게 바꾸어 주어야만 하고, 혈질이 바뀐 어혈이 나와 주지 않으면 그것을 불려서 녹여야만 하고, 어혈이 빠진 만큼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면 조혈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만 하고, 이 세가지(해독, 녹임, 영양분)외 염분, 철분 등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많이 있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 부분이 심천웰빙진액 입니다.
->진액은 적어도 기초적인 공부가 필요하며 경제성,효과성,안정성을 위해서는 경험자의 지도가 
   필요하기에 초심자에게는 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설명을 해야만 하는데 이 공간의 한계점으로 부족하기에 각 지역의 배움원에서 기본적인 공부를 해 보시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공부는 해도 끝이 없는 것인데 그동안 지식 공부에 길들여진 일반인들이 처음에 심천사혈을 접할 때 효과에 치우친 기대치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가 이해의 부족으로 눈사태, 피부족, 기복, 변수 들이 나타나면 진퇴양란에 빠지게 되고 심천사혈이 잘못 되었다고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과정의 이해를 주고받기가 어려워서 일축된 표현으로만 문답을 하다 보니 성의가 없다는 둥 감정의 표현들을 하십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선생님왈 심천사혈은 각자가 이해하고 적용한 만큼만 심천사혈이고 그 기대치와 결과치도 그 만큼만 나타나는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처음부터 아류작으로 사혈을 접하신 분들은 이 말을 이해 못합니다. 피빼는 요령만을 취하기 때문에 논리와 이치적인 접근의 한계점을 벗어날 길이 없기에 여기저기 귀동냥을 하거나 협진(짜집기)을 하는 개념의 한계점에 부딪히고 맙니다. 진정 큰 공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부인데 그 조차도 알지 못하고 기준없이 허덕입니다. 그러기에 훌륭한 스승의 발자취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말 뜻을 잘 풀어보시면 공부와 임상의 과정이 꾸준히 병행이 되어 시간 속에서 깊이를 알게 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이치적인 접근을 해야만이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답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자들은 책을 가볍게 읽으시고 바로 사침을 시작하십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해도와 적용이 다르기에 빠른 흡수를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필요한 지식만 취하고 그것만으로 큰 기대치를 바라는 분들도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바라건대 지식의 접근이 아닌 이치적인 접근의 공부가 필요하며 이미 길들여진 지식과 습관을 버리려면 새로운 공부를 한다 생각하고 심천사혈요법을 시작해 보다 보면 기존의 학문과 해법이 얼마나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있으실 것입니다.
    
시간과 과정이 필요한 공부입니다. 좋은 무기를 가지고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활인검이 아니라 살인검이 되기도 합니다.
  
부디 제대로 된 공부와 이치의 접근으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큰 공부를 취하시기 바라는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2014년 8월 11일 戒 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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