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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생리학

심천사혈요법

심천사혈요법

우리 몸의 구조는 혈액 순환만 잘 이루어진다면, 아플 이유도 죽을 이유도 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의 몸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혈액 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면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어, 각 장기들의 기능과 항체의 면역성이 저하되면서 마침내는 노화가 지속되어 질병 앞에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이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어혈의 생성어혈의 증가이다. 즉 피가 탁해지면서 서서히 혈액 순환의 장애가 시작되어 결국에는 피의 찌꺼기들이 침전되고 모든 피의 순환로가 차단되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불가능하게 되니 각종 생화학 활동력이 무력해져서 노화와 질병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천(心天)사혈(瀉血)요법은 바로 인체 내의 어혈이라는 관점으로부터 논리적으로 접근해 들어가서, 인체의 제반 기능으로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어혈 제거를 인위적으로 해 줌으로써 원래의 생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기본 요지로 하고 있다. 나에게 질병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모든 질병에 대해 그 방법을 한 마디로 말한다.


피 빼


이것 하나면 순환 장애성의 모든 질병은 치유될 수 있다
. 그런데 문제는 이 말 한 마디 가지고는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니, 설명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근간에 각처에서 많은 대체의학들이 서양의학의 엄청난 문제점들을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신랄하게 지적하면서 우리 주변을 홍수처럼 에워싸며 난무하고 있다. 본 심천사혈요법 역시 현대 서양의학의 사고방식과 논리의 많은 부분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불신하면서 나름대로의 생각 끝에 시중에 발표하는 일종의 대체의학이다. 그러나 본 방법은 질병 치유에 있어 다만 잠정적으로 때우고 지나가는 방법이 아니다. 인체를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이다. 나는 단순히 경험론적인 대증 결과, 부분적인 합리, 편중적 사고 따위를 근거로 질병을 치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태까지 행해져 온 현대 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의 시술 방법들은, 인체의 생명의 원리와 질병의 발생 원인과 질병의 치유와의 상관 관계를 일관되고 통합된 논리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인체의 생명은 도대체 어떻게 이어지는 것인가?

약을 먹으면 왜 질병이 치료되며, 또 그것은 어떠한 작용을 일으켜 치료의 결과를 낳는 것인가?

침을 놓으면 왜 질병이 치료되고, 또 그것은 체내에서 어떠한 반응을 일으켜 치료되는 것인가?

뜸을 뜨면 어떠한 이치로 질병이 치료되고, 또 그러한 방법을 통해 어디까지 고칠 수 있는가?

추나 요법, 물리치료, 한증, 그 외의 각종 대체의학의 치료법 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고 어느 정도까지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흔히 말하는


()란 무엇인가?

()의 효과는 어디까지인가?

명상(冥想)을 하면 인체에는 어떠한 반응들이 일어나는가?

 


현재 행해지고 있는 그 많은 치료법들이 정말로 근거 있는 치료법이라면 위에서 제기한 의문들을 인체에 대한 생명 원리적 논리로 분명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직접 해보지 않고서도 그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어디까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증세가 일어날 것인가를 미리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시술하기 전에 이미 치료 과정의 증세와 결과를 확실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 인체는 하나인데, 증세는 수없이 많고, 그와 함께 치료의 방법도 너무나 많다. 질병을 고치기 위하여 이러한 방법들을 다 배운다면, 우리의 조그마한 머리는 터지고 말 것이다. 앞으로도 나름대로 새롭다고 하는 치료법이 끊임없이 생겨날 게 아닌가? 하지만, ‘인체가 어떻게 생명을 이어 나가는가’ 하는 원리만 정확히 이해한다면, 질병을 고치는 것은 너무나 간단하여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인체생명의 논리로부터 얻어낸 사혈요법을 습득해서 직접 가정에서 가족끼리 시술 함으로써, 현대의 모순된 의술과 의료자본주의자들의 비인간적 횡포를 순리로 정리하고, 최대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민보건을 위한 대체의술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진솔한 마음에서 단안을 내린 것이다. 처음에는 병이라고 할 수 없는 작은 것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문을 드나들면서 끝내는 중병을 만들고야 마는 지금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나는 차라리 너무도 애처롭고 분노스러웠다. 나는 장담한다. 심천사혈요법이 우리나라에 전 국민적으로 확대되었을 경우 현재의 환자 60% 이상은 없어진다고현대 서양과학 의술 중 순환 장애성 질환 치료법만을 놓고 심천사혈요법과 논한다면, 그 치료 효과는 무시해도 좋을 만큼 미약하다. 순환 장애성 질환만 놓고 심천사혈요법과 서양의술을 비교한다면, 의대에서 박사학위 취득까지 10년 공부한 의사와 나한테 심천사혈요법을 6개월 배운 사람과 병 고치는 것만을 비교해보면 나한테 6개월 배운 일반인이 월등히 낫다고 자부한다. 나는 면허증이 없는 돌팔이니 법으로 능력 인증을 따지자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의술만 가지고 논하자면 작은 병을 키워 큰 병을 만들고, 큰 병을 만들어 신체의 일부를 없애 버리는 수술을 해 놓고, 그러한 수술이 대단한 의술인 양 떠드는 의술은 진정한 의술로는 보지 않는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내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의 인체의 조성과 생명현상, 질병의 원인과 치유의 접근,세균학에 대한 불평,혈액 성분 검사의 문제점편 등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주장하는 논리 자체를 이해하면,


- 어혈이 무엇인지 
- 어혈은 왜 생성되고 증가하는지 
- 사혈(瀉血)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 많은 사람이 의술을 연구하면서도 왜 질병 치료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지금껏 헤매는지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 을 것이다. 서양의술에서 만성병이니 고질병이니 신경성이니 하면서 아직도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두통, 신경통, 관절염, 식욕 부진, 위장병, 탈모증, 기미, 무좀, 고혈압, 수족냉증 그리고 사십견이니 오십견이니 하는 증상, 저리고 당기는 증세정도는 이 책을 본 여러분들도 직접 간단하게 치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병들은 병으로 치지도 않고, 시술하면 당연히 낫는 것 정도밖에는 비중을 두지 않는다. 나는 현재 이 심천사혈요법의 논리 하나만 가지고, 인체의 50여 가지 정도의 증세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있다. 이 사혈요법의 논리는 서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어느 치료의 방법에도 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혈요법을 배제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결국 세월이 가면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먼저 앞서 나열한 간단한 질병부터 당신의 몸에 직접 시술해보고, 손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는 나의 장담 내용이 옳은지 그른지 실험해 보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로 이 의술을 우선 이해하고 싶다면 치유방법에 관한 부분을 먼저 보지 말고인체의 조성과 생명현상,혈액 성분검사의 문제점,세균학에 대한 불평등 내가 말하고자 하는 논리편을 먼저 읽고 이해한 다음 치유편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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