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혈은 왜 해야하는가?
인체의 최대 약점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는 어혈을 스스로 완전히 제거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증상과 질병의 원인을 추적해 들어가면 마지막에는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돌아서이니, 몸 스스로 제거하지 못하는 어혈을 인위적으로 빼주는 방법인 사혈이야말로 재발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가장 이상적인 치유법인 것이다.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인 어혈을 빼내지 않고는 재발되지 않는 근본적인 복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혈은 부항기를 이용해서 죽은 피인 ‘어혈’을 빼내는 것으로, 혈관을 하수도 파이프로 보고 노폐물을 그 속에 쌓인 찌꺼기로 볼 때 하수도 파이프에 쌓인 찌꺼기를 빼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사혈을 시작할 때, 하수구 통로를 청소하듯 이 온 혈관을 대 청소한다는 의미로 시작하면 큰 효과를 본다. 그리하여 어떤 증상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혈을 시작하였다고 할지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세심하게 그 증상의 원인을 제거하다 보면 기타 부수적으로 많은 질병의 증상이 더불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심천사혈요법을 질병 치료의 방법 중 가장 으뜸으로 보며, 침술, 한약, 물리치료 등은 어혈을 빨리 빼내기 위한 보조 치료법으로 사용한다. 인체의 세포는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 먹어야 살고, 먹어야 맡은 일을 할 수 있다. 먹이는 세포마다 모두 각자 따로 따로 먹어야 하는데, 각 세포마다 먹이를 공급해주는 통로는 모세혈관이다. 이 혈관을 한 줄로 이으면 5만 킬로미터나 되며, 피가 원활하게 돌려면 이 혈관들이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어혈이 많아져 모세혈관에 쌓여 혈관을 막아 피의 흐름에 장애를 주는 정도, 어혈이 어느 혈관을 막아 피를 못 돌게 하느냐에 따라 질병의 이름이 달라지니 모세혈관을 막아 피를 못 돌게 하는 주범인 어혈을 몸 밖으로 뽑아내 버리는 방법이야 말로 제일 완벽하고 재발을 하지 않는 해결방법이라 하겠다. 내가 주장하는 어혈은 혈관을 따라 돌며 혈액으로서 가치가 있는 피를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모세혈관에 쌓여 움직이지 않는 피로서, 피의 순환에 장애만 주는 피를 일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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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은 왜 빼주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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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이 머무는 곳은 모세혈관으로, 어혈은 혈관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모세혈관에 고착되어 있다. 비유를 하자면, 강물이 흘러도 뻘은 가라앉아 흐르지 않는데, ‘이 뻘이 곧 어혈이라도 보면 된다. 강은 혈관이며 위에 계속해서 맑게 흐르는 물은 생혈이다.’ 만약 뻘을 녹여 물에 흐트려 놓으면 물 전체가 오염되기 마련인데, 어혈을 약으로 녹여만 놓으면 어혈과 생혈이 섞여 피 전체가 오염된다. 따라서 어혈을 녹여 전체 혈액에 뒤섞어 놓는 것보다는 제자리에서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 나머지 피를 오염시키지 않고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사혈을 으뜸가는 해결방법이라 본다. 이것은 사담인데, 언젠가 모 재벌 회장이 일본에 가서 젊은 사람의 피를 주기적으로 갈아 넣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나한테 이런 경우를 평해보라면, 한 마디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하겠다. 이렇게 단언하는 근거는, 동맥과 정맥에 흐르는 피는 정상적인 생혈이고 동맥에서 피를 빼고 갈아 넣었다면 결과는 생혈을 빼내고 생혈을 넣은 것이기에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많기 때문이다. 노화가 오는 직접 원인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진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도니 먹이 공급을 못 받은 세포가 수면세포가 되었기 때문인데, 동맥에서 피를 빼고 새 피를 넣었다 함은, 결국은 새 피를 빼고 새 피를 넣은 결과이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공연히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고통만 당하는 꼴이다. 진정 젊음을 되찾고 싶다면, 힘이 들더라도 어혈을 뽑아주면 된다. 우리의 인체구조는 어혈을 뽑아주면 질병뿐 아니라 젊음도 어느 정도까지는 돌아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허망한 말 같지만 인체구조상 사혈요법으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이것이 왜 가능한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진 어혈이 혈관을 막아 영양 공급을 못 받은 세포가 수면세포로 되어, 그 수면세포를 일깨워 정상세포로 만들어 주어 수면세포의 양을 줄여 주면 된다. 그럼 잠시 심천사혈요법으로 젊음이 왜 회춘되어 지는지 살펴 보자. 사람이 늙어 간다는 것을 인체의 생리이치로 보면 인체의 활동성 체세포는 줄어들고 수면 세포가 늘어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이 말을 쉽게 풀어 보면, 사람의 몸 속에 축척되는 어혈의 양은 자신의 나이 %라 했다, 즉 나이가 70세라면 자신의 몸속 어혈의 양은 70%라는 말이 되는데, 이 말은 생혈의 양은 30%라는 말이 되며 자신의 몸속 활동성 체세포의 수는 30%라는 말과 같다. 왜냐, 생혈의 양과 활동성 체세포는 항상 비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를 더 전개시키면, 모세혈관 속 어혈을 20%를 뽑아내버리면 생혈의 양은 20% 늘어나고, 생혈의 양이 20% 늘어난 만큼 활동성 세포도 20% 늘어난다는 말이 된다. 이 논리를 장수에 논리로 풀어 보면 20% 어혈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20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말이 되니 20년을 더 살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논리의 입증을 간단히 설명하면 하나의 논리라서 같은 말이 반복되니 예를 하나 들어 보자. 노화가 되는 원인은 수면세포의 양이 많아진 데 있다고 하였는데, 눈으로 구분이 가능한 수면세포는 저승꽃, 굳은 살, 기미, 검은 피부 등이다. 이것을 나의 사혈요법만으로 없앤다면 이해를 할 수 있겠는가? 젊어질 수 있는 것이 왜 가능한가? 수면세포를 인위적 방법으로 젊은 새 세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