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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생리학

사혈의 역사

사혈의 역사

여러 사람들이 나에게 질문하기를, 선생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이 사혈요법이 전 세계적으로 선생님이 최초로 개발해 사용하시는 것 같이 말씀을 하시는데, 사혈요법이나 부항법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법이 아닌가요?”라고 한다. 어혈이란 단어나 부항법 모두 예전부터 분명히 있었던 것이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도 사혈하는 그림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는 아주 오래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적 내용에 들어가면 내가 하는 방법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번 생각해보자. 그 당시 방법은, 기술 여건상 지금 내가 주장하는 어혈은 나올 수가 없게 되어 있으며, 생혈을 조금 빼주는 수준이었다고 보면 옳을 것이다. 직접 사혈을 해보면 알 수 있듯이, 입으로 빠는 방법이나 컵에 알코올을 묻히고 불을 붙여서 피를 빼는 방법으로는 내가 말하는 어혈은 나올 수가 없다. 단지 생혈이 조금 나와 주는 것으로 일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아마도 어혈이 생기는 근본 원인과 인체에 어혈이 얼마나 있는지, 사혈을 하면 왜 좋아지는지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혈요법으로 인체의 50가지 정도의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직접 시술로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나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 지금 당신도 사혈만으로 검은 사람을 희게 한다고 하면 믿지 못할 것이다. 여기에 각 사혈점마다, 그 혈을 사혈해주면 특정 질병이 치료가 된다는 것을 하나씩 맞추어 본다면 모방이니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방법이니 하는 말은 못할 것이다. 나는 11년 동안 사혈만으로 많은 사람을 치료했으며, 이 사혈요법 자체를 보급시키기 위해 나한테 직접 치유를 받은 환자들을 반의사로 만들어 보냈다. 웬만한 증세는 나한테 오지 말고 집에서 직접 고치라는 뜻에서이다. 그런데 세월이 가다 보니 이치와 논리는 없어지고, 아픈 곳만 사혈하는 방식으로 퇴색되어 어디가 삐었을 때나 체했을 때 조금 빼주는 정도에 머무니 나로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심천사혈요법은 기존의 어떠한 의술보다 효과도 뚜렷하고 재발이 없는 완벽한 해결방법이 될 것이다. 또 나의 의술의 논리를 현대의술이 응용한다면, 의술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다. 양의학, 한의학, 침술, 물리치료, 온열치료, 운동요법, 기 치료 등 모두가 마찬가지로, 누구든지 직접 시술해보고 눈으로 본다면 심천사혈요법을 응용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의술이 사업의 수단이 아니고 진정 질병을 고치기 위해 존재한다면, 이 사혈요법은 널리 보급되어야 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의술에 접목해 병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만약 나의 뜻대로 이 사혈요법이 보급된다면 현재의 의료비 1/10만 들이고도 현재의 환자 60% 정도는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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